경기도 파주시 선산으로 묘지이장하기 위해 고양시에 있는 서울시립 벽제리묘지 4구역에서 묘지개장 파묘하여 유골을 수습하는 모습입니다.
이제 막 철쭉이 피기 시작한 완연한 봄날로 묘지이장 하시기 참 좋은 날입니다.
우리나라 기후가 바뀌어 잔디가 살기 어려운 기후가 되어, 묘지개장을 하는 의뢰인의 부친 묘소에도 잔디는 거의 없고 노란꽃을 피우는 잡초만 잔뜩 올라오고 있네요.
서울시립 벽제묘지 4-1구역 중간 아래쪽 햇빛을 잘 받는 쪽은 토질이 황토빛을 내는 비교적 좋은 토질로 묘지개장을 하는 과정도 비교적 순조로웠습니다.
벽제리묘지에서 오늘 묘지이장 하는 산소처럼 작은 화강석 비석은 보통 매장하신지 40~50년 이상 된 산소로, 매장된 깊이가 꽤 깊은 편으로 묘지개장 할 때도 좀 더 깊이 팔 생각을 해야 합니다.
벽제묘지에 매장하신지 오랜 산소의 대부분은 보다 나은 환경의 장소에 매장하셨기에, 오래되셨지만 그래도 고인 유골의 상황이 기대보다는 좋은 편입니다.
서울시립승화원에서 화장 후 파주시 선산으로 묘지이장 하실 예정인데, 다음날도 날씨가 좋다고 하고, 다양한 봄꽃들이 핀 화창한 봄날이라 이장하시는 연고자 분들도 마음이 편안하신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