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초란 외떡잎식물 벼목 사초과 사초속 식물의 총칭이라 합니다.
잔디도 사초속의 여러해살이 풀로 그래서인지 잎의 모양새가 벼와 많이 닮아 있습니다.
여러해살이풀이란 3년 이상 잇따라 새로운 잎을 내며 살아가는 풀로, 겨울에는 땅위의 잎이나 줄기는 죽어도 땅 속의 뿌리줄기와 기관이 살아있어 이듬해 봄에 다시 새싹과 잎을 돋는 풀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10년, 20년 동안 살지는 못하고요, 우리가 산소에 심는 잔디는 주변환경과 관리에 따라 3~7년 정도를 산다고 봅니다. 조상님의 묘를 항상 보기좋게 관리하려면 매년 세심한 관심이 필요하고요, 대부분 5년을 전·후로 사초작업을 하신다고 보면 됩니다.
관리를 잘 하셨을 경우 7년까지도 보기 좋은 상태를 유지할 수도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잔디를 새로 입히는 작업을 '사초'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