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립용미리공원묘지 용미리제1묘지 200구역 골짜기 옆에 매장되어 계신 조부모님 합장묘를 묘지개장하여 전라북도 장수군 선산으로으로 묘지이장 하셨습니다.
양 옆으로 능선이 있는 용미리제1묘지 200구역 북향의 골짜기에 위치해 계신 산소로, 잔디는 잘 자라지 못하고 다양한 잡초가 무성한 산소라 묘지개장 후 묘지화장하여 전라북도 장수군 선산으로 묘지이장 하시게 되었습니다.
고인의 손자와 가족 분들이, 저희가 파묘하기 전 봉분의 세 군데를 건드리며 '파묘'를 고해 용미리묘지에서 묘지이장을 시작합니다.
나이가 많으신 어르신들도 묘지이장 작업 전 차례대로 '파묘'를 고합니다.
용미리시립묘지 200구역 골짜기 옆에 계신 묘지였지만 예상외로 토질이 좋은 편으로 묘지개장 파묘하기에 수월한 편이었습니다.
봉분에 있는 잔디를 걷어 내며 묘지개장을 합니다.
고인의 연고자들께서 묘지개장 전 고인께 인사를 다 드리시면, 용미리공원묘지에서 묘지이장 작업 경험이 많은 숙련된 저희 직원들이 인력으로 파묘합니다. 서울시립묘지는 산소 사이에 굴삭기 등의 장비가 이동할 경로가 없고, 무리하게 굴삭기를 사용해 묘지개장을 할 경우 부득이하게 주변 산소들의 일부를 훼손하는 무례한 일을 하게 됩니다.
그래서 저희처럼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숙련된 인력이 서울시립용미리제1묘지에서 묘지개장을 하게 됩니다.
용미리묘지에 매장 후 40여년을 성묘하신 분들이라 조금은 서운한 마음이 드시는지 묘지개장 하는 동안 자리를 뜨는 분들 없이, 파묘하는 과정을 지켜 보십니다.
땅이 단단히 다져 졌지만, 예전에 매장할 때 팠던 곳을 감각적으로 찾아 파묘하며 고인이 매장된 위치와 깊이, 방향을 가늠하여 묘지개장 과정 중 고인의 유골이 훼손되거나 유실되는 부분이 없도록 심혈을 기울입니다. 고인의 따님과 며느님이 조금 더 가까이 오셔서 묘지개장 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고향 장수군으로 묘지이장 하는 부분에 대해 기대감을 표시합니다.
고인의 아드님이나 손자분들 보다 따님과 며느님이 묘지이장에 관심이 더 많으신 가족분들입니다. 다른 가족들의 경우는 여자분들은 조금 멀리 떨어져서 파묘 과정을 보시는데, 이번 묘지개장은 여자분들이 더 관심있게 파묘해서 유골을 수습하는 과정을 가까이에서 지켜보십니다.
용미리묘지 200구역에서 묘지개장 후 고인의 유골을 꼼꼼히 수습해 드리고, 묘지매장 후 40여년만에 땅 위로 올라오신 부친께 절을 드리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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